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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랭스타/미소랭스타 먹방투어

나만 알고 싶은 숙성한우 전문점 '육식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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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랭스타입니다:D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름마저 와닿는 육식예찬.


구로디지털단지에 고깃집은 많습니다.

그 가운데 28일간 숙성한 한우로 승부하는 육식예찬은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들에게 꽤 유명한 곳입니다. 



육식예찬의 메뉴는 세트와 단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찬(안심, 등심, 채끝, 제비추리) 450g 이 9만 5천원으로 이 집의 주력 메뉴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채끝살과 제비추리를 좋아해서 예찬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단품메뉴에는 세트메뉴에는 없는 꽃살도 있네요.

다음 번에 꽃살도 한 번 맛봐야겠습니다. 



고기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로는 사골된장술밥, 한우라면, 그리고 셀프 구울주먹밥이 있습니다.

기본 상에 된장찌개가 나오니, 굳이 된장찌개는 시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골육수로 만든 한우라면을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된장찌개와 라면은 다르니까요 ㅎㅎ 



소고기에 빠질 수 없는 술! 

전날 참치에 한 잔했으니.. 간단히 맥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육식예찬은 콜키지 한 병이 무료입니다.

하, 이 사실을 알았다면 와인을 챙겨갈 걸 그랬습니다 ㅠㅠ 



주문과 동시에 기본 상차림이 차려집니다.

깔끔한 절임반찬 3종과 소스 3종 그리고 샐러드가 나옵니다.


여기에 된장찌개도 함께 나옵니다. 




드디어 나온 소고기 '예찬'

부위별 기름이 적당하게 있어서 눈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온고기는 서버분이 직접 한점씩 부위별 구워주십니다. 




숯불 위 고기가 익어감과 동시에 시즈닝도 챱챱 뿌려주니, 침샘을 자극합니다. 







드디어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한 입에 먹기 좋게 하나씩 잘라주십니다. 



옆면도 노릇노릇 알맞게 익을 수 있도록 세워서 한 번더 구워주시네요. 



이렇게 구워진 고기는 부위별 설명을 들은 뒤, 먹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스타트! 



역시 전문가가 구워준 고기는 겉도는 빛깔부터 다르네요.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아 정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소고기는 원래 맛있습니다.

하지만 육식예찬은 특별히 더 맛있게 구워진 고기라 그 부드러움덕분에 앞사람과 대화가 없을 만큼 먹는 시간에 집중하게 됩니다.   





고기가 1차 구워짐과 동시에 나온 한우라면

한우 육수와 차돌박이가 들어가있습니다. 

보통의 식당은 신라면이나 진라면과 같이 얇은 면의 라면이 나오기 마련인데 육식예찬은 오동통면, 너구리와 같이 굵고 통통한 면의 라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동통면을 사랑하는 1인인지라.... 라면이 너무나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구워먹는 주먹밥.

주먹밥은 밥과 김, 후리카케가 들어가있는 걸 조물조물한 뒤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오사카 난반테에서 오니기리 꼬치를 못먹어본 아쉬움을 육식예찬에서 달래보네요. 


저는 동글동글하게 주먹밥을 만들어 불 위에 구웠지만,

더 맛있게 드시기 위해서는 동글동글보다는 납작하게 한 뒤 구워 드시는게 더 맛있습니다 ㅎㅎ 



두 번째로 구워주신 부위는 등심. 



등심도 알맞게 구워주시고, 한 입 사이즈로 먹기좋게 잘라서 올려주시네요. 

구워주시는 속도와 먹는 속도가 딱 맞아서 고기가 식기 전에 따뜻하게 한 점 한 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맛있는 즐거움을 주는 육식예찬.

구로디지털단지의 숨은 보석같은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 또는 외부 손님들에게 접대하기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북적북적한 공간이 아니라 더 맘에드는 곳이었습니다. 



미소랭스타 별점은 

★★★★



조만간 꽃살먹으러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