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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

[연극리뷰]슬픈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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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님 덕분에 오랫만에 대학로 나들이 다녀왔습니다!ㅎㅎ

 

지난 번 연글 '모범생들' 너무 재밌게 봤는데..

제작사 이단에서 이번에

[이것이 차이다]라는 타이틀로 극단 '차이무'와 연극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구요!

 

 먼저 제작사'이다' 와 극단 '차이무'를 간단하게 소개시켜드릴게요.

'이다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대학로를 핫!하게 달군 연극 '모범생들' 부터 연 평균 10~15편의 공연을 기획,제작하고 있는 제작사입니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소재들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는 훈훈한 제작사이죠 아핫.

'차이무' 1995년 여름 문성근, 송강호등이 출연한 '플레이 랜드'를 시작으로 약 20년간 유오성, 명계남, 이희준등 명연기를 펼치는 배우님들을 배출한 탄탄한 그리고 빵빵한 극단입니다!

 

이 엄청난 스펙의 두 집단이 만나................준비한 합작프로젝트!

머, 소개없이도 정말 기대감200%상승이겠죠?

 

두둥

첫 번째 시작이 바로 제가 관람하고 온 '슬픈대호'

 

배우님들 소개를 해드리자면

 

위의 세 배우님들이 한 시간 반정도의 시간을 굉장히 짜임새있게 극을 끌고가주시더군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인생의 끝에 다다르고 있는 한 가정의 가장 강대호는

어느 날 자신의 가게를 들어와 자신을 인질로 잡는 테러리스트 심대호와 대면하게 됩니다.

 

가게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이루어지며

갇힌 공간에서 인질범과 범인은 서로가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결국 강대호는 심대호에게, 또 심대호는 강대호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는데요.

 

사랑때문에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 남자 심대호.

착하게 살아왔지만, 가정에 보탬이 되지 못하는 강대호. 이 둘의 이야기가 웃음과 슬픔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연극 중간중간 던져지는 현 정치비판의 이야기가 웃음코드에 큰 몫을 하고 있더군요!ㅎㅎ

속이 다 후련해지는-냐하*

 

 

이상 연극' 슬픈대호' 후기었습니다!ㅎㅎ

인생에서 무언가 놓고 싶어지시는 분들 꼭 보러다녀오세요!

강추합니다!!!!!!!


슬픈대호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출연
공상아, 이중옥, 문천식, 공상아, 이중옥
기간
2012.08.01(수) ~ 2012.09.02(일)
가격
전석 30,000원
가격비교예매

슬픈대호 보시러 가시는 길.

 

 

 짠- 슬픈대호 인증샷!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