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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Heo의 25번째 생일!
퇴근하고 후다닥 일산 넘어와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았슴니다.
(표를 제공해주신 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우선, 어제 개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장에는 사람이 가득가득. 평일 밤 9시 40분에 롯데시네마에 사람이 많은건 처음봤다.....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보는 내내 빵빵- 터짐! 약간의 반전도 있고.
웃음코드가 가볍게 넘어갈 수 있어서 아무생각없이 보기 딱 좋았다.
캐릭터 하나하나 너무 개성이 강하고, 상황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사건들이 꽤 재미있었다.
러닝타임이 2시간이라 2시간동안 웃으면서 지나간 듯^^
차태현, 고창석, 성동일 등 짱짱한 배우들과 함께 등장하는 아역배우 김향기와 천보근의 연기도 영화에 큰 몫을 한다!
보는내내 엄마미소 짓게 만드는 아가들.......>_<
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지는 특별출연도 꽤 흥미진지하니 크레딧 올라갈때까지 영화관을 나가는 건 금물!
개봉 첫 날 하루 17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어떤 접전을 펼칠지 기대중!!-
뽀너스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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