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쓰홍입니다.
오늘은 '대구'에 관해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지난 여름에도 대구를 다녀왔는데.. 그 때는 사실 야구를 보기 위한 목적이었어요.
또 첫 방문이다보니, 이래저래 인터넷에 유명한 곳을 위주로 다녔는데요.
이번에는 <현지인이 추천한 맛집>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하려합니다 :D
그럼 시작해 볼까요?
서울에서 대구까지 KTX로 2시간 -
천원짜리 맥커피와 함께 동대구로 출발합니다!
동대구에 도착해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바로 달려간 그 소문의 맛집은 '일송명가'(구 일송정)
흑태찜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입구부터 맛집의 느낌이 좔좔-
배가 너무 고파서
동대구에 내려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2인을 잽싸게 예약완료.
사실 이 곳은 점심시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바글바글 하다고 하더라구요.
2인이 시키면 3인이 먹을 정도의 양이라는데....................
도착하기 바로 전 이렇게 정갈하게 한 상 차려주신 주인 아주머니.
가까이에서 한번 더 보겠습니다.
짠- 이녀석이 바로 그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흑태찜'
메로로 찜을 한 음식이더라구요.
평소 전 아구찜도 좋아하는데 아구찜보다 살이 더 탱글탱글 쫀득쫀득.
식감이 아주 살아있어요! 꺄 -
뽀너스로 일송명가에 가시면
초장에 찍어먹는 과매기가 아닌, 특제 간장양념소스에 찍어 드실 기회가 있습니다.
빠밤.
분명 택시 기사님이 둘이서 2인분 먹긴 벅차다 하셨는데..
우린 앉자마자 깔끔하게 올.킬
미쓰홍의 음식평: 대구에 흑태짐 먹으러 다시 내려가고 싶을 만큼 맛있음ㅠㅠㅠ
이제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겠지요?
매콤한 흑태찜을 먹었더니
날씨도 쌀쌀하고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이 절로 납니다.
그래서 선택한 대구 디저트 맛집!
바로바로 '최가네 케익'
아메리카노 가격이 착하게 3천원!
동글동글 탱글탱글하게 생긴 나폴레옹 무스케익은
지난번 대구 방문때 절.............매료시켰던 아이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걸 먹어보고자 넌 PASS
대구하면 딸기케익!
요 딸기케익도 지난번에 먹어보았으니... 넌 다음기회에 먹어줄게.
그래서 선택한 케익은?
더블치즈와 몽블랑이었읍니다.
더블치즈는 말 그대로 치즈가 가득가득해 치즈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케익이에요.
몽블랑은 밤으로 무스를 만든거 같은데, 담백하니 아메리카노와 딱 잘 어울리는 무스였답니다.
미쓰홍의 음식평: 몽블랑, 넌 이름만큼 맛도 고급지구나-
서울에서 멀지 않은 대구.
당일치기로 맛집투어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