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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8년, 어게인 교토 그리고 오사카

[교토&오사카 여행]인생 소고기 고베규를 만나다 @미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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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랭스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고베규:D

 

교토에서 고베규를 맛보러 가기에는 다소 일정이 촉박하여

알아보던 중, 고베규 전문 철판레스토랑 '미소노'가 교토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으로 결정!

 

교토 미소노는 다들 런치에 대한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있었습니다.

런치는 고베규가 아닌 호주산임에도 불구하고 인생고기라는 후기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도.. 우리의 목적은 고베규!

그리하여 디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앞부터 보이는 훌륭한 마블링의 소고기.

역시 원조 철판구이 스테이크 미소노 유명한 이유가 있네요 ㅎㅎ

 

 

 

미소노 디너 코스 메뉴는 'MI', 'SO', 'NO'로 나눠져있습니다.

저희는 고베 비프 'MI'코스로 결정!

 

MI코스는 고베비프 150g, 전채요리, 갤러드, 제출야채구이, 과일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가격은 1인당 19,000엔입니다. 소비세를 포함하면 20,520엔이네요.

여기에 디너는 별도 요금 수수료 1,000엔과 서비스료 10%를 별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자 옛스러운 냉장고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고,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분위기입니다.  

 

 

 

 

미소노 '미'코스의 전채요리

 

 

그레고 제철 과일로 이뤄진 샐러드

드래싱은 우니인줄알고 "고레 우니데스까?" 했다가 철판 장인이 단호하게 "캐럿"이라고 해주셔서

갱호뽕이 엄청 웃었습니다ㅎㅎㅎ

 

 

드디어 나온 고베규!

2인이 먹기에 적은 양으로 보일 수 있지만,

코스가 충분하게 나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마늘이......갈릭 후레이크가 되는데 와....진짜 취저 X 100

 

 

 

고베규를 만나기 위해 준비한 맥주와 와인:)

 

 

 

고베규 기다리면서 찰칵.jpg

 

 

먼저 마늘과 야채들이 찹찹 구워지고

완벽한 마늘 후레이크가 되면 고베규위로 마늘 향이 묻어날 수 있도록 조리해주십니다.

 

 

 

 

 

찹찹 고베규가 익어가는 순간.

하 저 고베규가 눈 앞에 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구워진 고베규는 철판 장인께서 앞에 놔주십니다.

진짜 이거 입에 넣는 순간... '고기가 녹는다는게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알게됩니다.

왜 사람들이 고베규 고베규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것이야말로...진리.........♥

 

 

미소노의 고베규는 엄선한 고기의 질과 철판 장인이 요리해주는 스킬이 함께해 맛의 깊이를 만들어 가는 음식이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먹어서 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고베규 코스의 마지막은 상큼한 과일.

 

 

 

 

인생 철판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었던 고베 스테이크 미소노

이렇게 먹으니 한화 51만원정도 나왔습니다.

 

한 끼에 꽤하는 가격이지만,

그 값어치를 느낄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D

 

 

 

* 고베 미소노 가는 길

 

 

 

기와라마치역에서 큰길로 쭉 걸어오시다 이렇게 파란색 간판이 보이시는 건물 5층에 미소노가 위치해 있습니다.

꽤 찾기 쉬우니, 꼭 방문해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