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소랭스타입니다:D
로마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들을 정리하다보니,
엠마는 꼭 다시 한 번 더 포스팅하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인생뽀모도로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만난 이 곳..
엠마는 저의 완벽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다음 번 로마에 간다면 젤 먼저 다시 들릴거에요.
구글맵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간판으로 Emma라는 단어를 확인할 수 없어서 해매실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점심시간이라 하기엔 아직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테라스에서 식사중이셨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대감 자극하는 맛집 인증 마크들.
2015년부터 로마시내에서 인증하는 다양한 음식관련 어워드들에서 마크를 수여받은 것 같습니다.
로마 시내에는 충분히 많은 파스타, 피자 집이 있습니다.
하지만 엠마는 한 번쯤은 깔끔한 레스토랑에서 가성비 좋은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나 채광이 좋은 실내이기 때문에, 실내에 앉아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메뉴는 토마토 베이스의 다양한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페투치니면의 뽀모도로 파스타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콜라도 제로와 일반 콜라를 각각 주문했는데, 귀엽게 병에 나와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근데 기분상.. 한국 콜라보다 탄산이 약한 느낌이 든 건 왜였을까요?ㅎㅎ
주문하고 꽤 금방나온 마르게리따 피자.
토마토의 본연의 맛과 풍부한 치즈가 환상의 콜라보를 이루는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은 화덕피자와는 다르게, 도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탈리아에서 1인 1피자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뽀모도로 파스타는 역시 이탈리아가 진리.
처음에 나온 비쥬얼은 먼가 밋밋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서버 분께서 "치즈 뿌릴래?"라고 물어봐주셔서 치즈를 샤샤샥 뿌렸더니...
엄청난 비주얼로 맛을 표현하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스타 꽤 많이 먹어보았다고 자부했는데..
역시 인생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배불리 두 사람이 먹어도 32유로.
로마에서 여행 중이신 분들, 여행할 예정이신 분들은 한 번쯤 엠마에 꼭 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음식으로 여행의 활력을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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