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먹방여행#2]줄서서먹는 전주명물 삼백집부터 풍년제과까지

이번 전주 여행을 위해

맛집리스트를 준비해준 마이호:D

그 리스트 중 당연히 순위권을 차지하던 삼백집!

 

전날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히 막걸리와 맥주한잔을 했으니

다음날에 해장국을 먹기위해 삼백집으로 고고씽!

 

일찍 서둘러 새벽부터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아침 삼백집은 역시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했다.

 

삼백집 앞, 카페에서 10분정도 대기를 하고

드디어 삼백집에서 우리의 번호를 불러줌!

자리에 앉자마자 정갈하고 소박하게 반찬이 나온다.

 

 메뉴는 선지해장국과 콩나물해장국

두 가지.

각각 맛보고 싶은 마음에 선지와 콩나물을 시켜보았다.

 

보글보글 콩나물해장국 

 선지먹는 마이호>_<

삼백집의 선지도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입맛에는 콩나물해장국이 더 잘 맞았다.

 

 

아침부터 배불리 먹고 이제 슬슬 한옥마을의 먹방투어를 하기 위해..

풍년제과까지 걸어가기로 결정!

의외로 날씨도 선선하고,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보여서 걷기에 딱 좋았다.  

 

걸어서 한 10분? 그정도만 슬슬 걸어가면

 그 조용한 전주길거리에

너도나도 주황색 봉투를 들고다니느 모습을 볼 수있다.

그곳이 바로 풍년제과가 근처에있다는 증거!

매장에 들어서니

일요일 아침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사실, 전주도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때문에 소규모 빵집들이 타격을 많이 입었다고한다.

하지만 풍년제과는 온라인마케팅과 입소문의 힘으로

대형 프렌차이즈의 매출을 뛰어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그 유명한 풍년제과!

사실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서 일전에 한번 판매하길래

사본적이 있는데.......우리가 아는 그 초코파이 맛이아니어서 깜놀*_*

 풍년제과 초코파이는 개당 1,600원에 판매 중!

 

근데 정말 의외였던 점은..

풍년제과가 원래 초코파이보다는 전병으로 먼저 가게를 시작했다는점~

 

매장 내 전병도 판매하고 있으니 전병 좋아하시는 분은 맛보시고 구입하셔도 좋을듯:)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가듯...

커피머신을 보니..커피가 한잔하고싶어지는 마음이 굴뚝이었으나

꾹 참았습니다ㅎㅎ

 

 

한옥마을에서 먹을게 한가득이기에

사이좋게 하나만 사고 나와 맛보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초코파이는 아니지만,

담백하니 NOT BAD!

하지만 요즘은 백화점에서 프로모션을 많이해서 꽤 자주 볼 수있는 것 같다.

하나먹으면 꿀

두 개는 무리인 듯한 풍년제과 초코파이ㅠㅠㅠ

그래도 전주 명물이니 한 개는 꼭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