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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ote/포근한 일상

가산동 삼둥이 길냥이, 월요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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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몇 일  비가 많이 오던 날 이후

삼둥이 녀석들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되었다.

 

오늘 점심시간 다시 찾아간 삼둥이들의 아지트

오늘은 다행히 두 마리는 나른나른하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앉아있었다.

 

"덥다냥"

 친한 듯 안 친한듯

일정거리 유지중인 냥이들

 

 그러던 중,

어떤 분이 부스럭부스럭 소리를 내며

빵봉지를 찢자...

다다닥 달려온다.

 빵 조금을 떼어 주자 두 녀석이

이렇게 귀엽게 오물조물 빵을 먹는다. >_<

 

한 입 먹고는 입다시고,

또 달라고 눈빛을 발사중

 빵 한 조각을

또 다시 한번 뜯어주니

한 마리 먼저 냠냠-

 그러다가 옆에 냥이에게도

슬쩍 양보하는 사이좋은 녀석들.

 

 빵 다 먹자 앉아서

저렇게 요염한 포즈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 시작-

 다른 한 마리는

간식도 다 먹었겠다

한쪽으로 가서....낮잠 잘 준비를..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아한 포즈로 자리잡던

냥이도 벌러덩 누워버렸다.

장난감 하나 없기에..

그냥....녀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나뭇가지로 요래요래 쉭쉭 흔들어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계속 목만 왔다갔다

 

 

이렇게 냥이들이랑 놀다보니

점심시간이 끝자락 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아가들아 언니 일하러갈겡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쩜 둘이 누워 있는것도

요래 닮았는지 ㅋㅋㅋㅋㅋㅋ

 

내일 또 만나러가야디!!!